두선수가 언젠가는 붙을거 같아서 미리 써논글이 있었는데 어제 경기도 있고해서 썰을 좀 풀어보겠습니다.

 

 

호세 알도-


일단 스탠딩에서 상대방을 압박하며 전진할때는 언제든 테익다운에 대비하기 위해 중심이 다소 낮은편이고,공격러쉬나 상대방 반격시 회피동작에서 보여주는 전진백스탭때의 보폭은 일반적인 입식타격가의 스탭처럼 좁고..무게중심이 높고 상당히 기민한 동작을 보여준다.

또한 이러한 순간적인 전진스탭과 백스텝을 통해 상대와의 간격이나 자기거리를 확보하는 능력이 체급내에서 최상급이다.


아웃파이팅으로 일관하는 상대에게 레프트 바디에 이은 콤비네이션을 꽂아 넣는 모습이나..

라이트펀치로 시작되는 콤비네이션...어퍼컷 단발 이후 콤비네이션과 니킥.등

일반적인 MMA선수들과는 달리 타격의 콤비네이션과 바리에이션이 상당히 다양한데 이러한것은 경량급이 가지는 스피디함과 기술의 다양성을 감안하더라도 한방위주의 MMA에서는 상당히 유니크한 스타일이다.


레프트펀치에 이은 라이트 로우킥 ,앤더슨 실바와 마찬가지로 원래 무에타이를 했다고는 하나 복싱스탭에 가깝고 전성기 크로캅의 주특기였던 상대의 펀치를 사이드 스탭으로 흘리고 스트레이트를 꽂아 넣는 모습...(크로캅의 경우 무게중심을 뒤로한체 뒷굽 백스텝-사이드 스텝-이후 완벽한 앞굽체중이동을 통한 스트레이트 카운터)이나 상대의 타격거리안에 들어가 잽으로 밑밥을 던지고 상대 카운터를 유도한뒤 덮썩 무는 형태의 역카운터도 일품이다..


앞에 나와있는 왼손을 활용해 상대의 타격을  블로킹,가딩형태로 방어하거나 백스텝이 동반된 상단가드를 통해 대부분의 펀치 공격을 가드하는데 펀치를 대비한 상단가드는 퀸튼잭슨의 상단가드와 함께 MMA에서 가장 두터운 가드를 보여주며 앤더슨 실바가 가드없이 상체움직임으로 거의모든 공격을 회피하는 흑인복서타입의 디펜스를 보여준다면 알도는 중남미복서 특유의 가드가 견고하고 공수가 적절하게 조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마이크 브라운


스탠딩에서는 잽잽 라이트오버핸드 훅스타일의 단순한 타격패턴이나 레슬러들 특유의 힘을 바탕으로  라이언베이더의 오버핸드 훅처럼 펀치를 친다는 느낌보다는 하이킥처럼 쓸어버리는 느낌이 강하며 오버핸드훅 공격이후에는 클린치나 테익다운을 염두해두는 편이다.

또한 이런 무대포스타일의 오버핸드가 가능한것은 댄핸더슨 타입의 레슬러 선수들 기본적으로 맷집을 바탕으로 카운터를 허용하더라도 역으로 클린치나 테익다운을 시킨다던지한다는 육체적선천성에 기인한 자신감이 있어야만 시도할수 있는 스타일이라 볼수있다.


또한 힘과 레슬링을 바탕으로 한 압박이 상당히 위협적이며 클린치게임에 능한데 클린치상태에서

의 원 언더훅 상태에서 반대쪽 손으로 상대의 옆구리와 머리를 번갈이 펀치로 공격하면서 상대의 등을 케이지에 밀착시키게 되고 이러한 동작은 상대편의 무게중심을 높이고 지면에 닿는 발의 기저면을 줄이는 역할을 하게됨과 동시에 상체를 이용한 상단태클을 보다 용이하게 만든다.


 또한 이때 상체태클이 여의치않으면 상대의 손이 방어를 위해 머리쪽으로 옮겨갈무렵 재빠르게 나머지 언더훅을 완성 허리제압이후 더블렉스윕등을 시도하거나 원렉으로 내려와서 프론트리어스윕을 노리던지 이것도 여의치 않은 경우  체격을 이용해 상대방을 지속적으로 압박. 클린치에서 대퇴부 니킥과 이후 떨어지는 상황에서 팔꿈치 공격등 여러 가지 형태로 가지치기를 하게된다.


또다른 클린치에서의 특성을 살펴보면 클린치에서 왼손(혹은 오른손)으로 상대편 뒷목을 잡은뒤 오른손 숏어퍼(랜디커투어를 연상시키는 공격) 혹은 클린치 상태에서 양손으로 각각 상대편손목을 잡아 바디를 가드하던 두손을 차렷자세를  만든뒤 무방비가 된 복부에 니킥연타를 꽂아넣는 공격도 일품이다.


상대를 테익다운 시킨뒤 가드패스 성공률이 높고 주로 자기왼쪽으로 패스 이후 사이드상태에서 팔꿈치 파운딩을 넣거나 남북자세 혹은 크루서픽서를 유도 파운딩을 구사한다..


원래 서브미션에 단점을 보이는등 2프로 부족한면이 있었으나 아메리칸탑팀 이적이후 이러한 부분이 보완되면서 정상급 반열에 올라서게 되었다.




레슬러와 THE OTHERS


보통 이런 레슬러 타입의 선수와 비레슬러 타입의 선수가 경기를 하게 되었을때 경기양상을 극단적으로 단편화 시킨다면 넘어뜨릴수 있냐 없냐의 이분법적인 사고를 하는게 지극히 정상일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한발더 나아가 생각해본다면

스트라이커형선수의 입장에서는 방어적인 측면에서 테익다운을 완전히 제한할수 있는가 혹은 테익다운을 당하더라도 상대의 플레이를 무위로 만들정도의 빠른 스탠딩업이 가능한가?와 같은류의 문제를 생각해 볼수 있고 ,오히려 공격적인 측면에서 생각해본다면 레슬러에게 역으로 테익다운이 가능한가의 문제로 생각해볼수도 있다.

(전자가 알베스,크로캅,척리델을 생각하면 될것이고 후자는 레슬러타입의 선수들을 역으로 테익다운이 가능했던 마치다같은 타입의 선수들을 생각해보면 될것이다.)

여기서 전자는 방어적인 입장에서 스탠딩이라는 하나의 선택권을 가지지만 후자는 스탠딩과

그라운드 양자의 선택권을 가진다는것이다.

호세알도의 경우 전자와 후자의 중간 형태 방어적인 레슬링으로 스탠딩의 상황을 유지하며 테익다운을 최대한 제한하되 혹시나 그라운드로 내려가더라도 밑질것이 없는 상해보험에 생명보험까지 들어있는BJ펜과 다소 비슷한 유형이라 볼수 있다.(물론 두선수는 타격과 그라운드 리소스할당 자체가 많이 다르고 알도의 가드에서의 그라운드 능력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난바는 없지만 MMA지향의 칼슨계 노바유니온소속이라는 점과 훌륭한팀원들, 그리고 알도의 주짓수 커리어를 복합적으로 생각해볼때 이정도는 되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 유추한것이다.)


반대로 레슬러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타격을 얼마나 허용하지 않고 클린치혹은 테익다운 상황을 만들 수 있느가라는 방어적인 입장과 그라운드우위를 바탕으로한 시너지 효과로 타격에서도 우위를 가져갈수 있느냐 하는 공격적인 입장으로 생각해볼수 있다.

(전자는 거의 상당수의 그래플러타입선수를 생각하면 될것이고 후자는 척리델과 랜디커투어의 1차전 BJ펜과 GSP의 2차전 정도를 떠올리면 무리가 없지싶다.)

이런면에서 볼때 마이크브라운의 경우 굳이 꼽자면 전자보다는 후자쪽에 아주 조금 더 가까운 선수라 할수 있다.


이렇듯이 보통일반적인 그래플러타입의 선수와 스트라이커타입의선수의 경기양상과 조금은 다르지만 결국 경기의 선택권 자체는 레슬러타입의 브라운에게 있었던것은 사실이었다.



경기전 예상.


본인은 시합전 두선수의 경기양상을 예측할 때 알도의 타격에 초반에 KO가 나오지 않는다면 마이크브라운 특유의 근성과 케이지플레이에 상당히 고전할것으로 내다봤는데 그이유로


첫째 마이크브라운의 체격은 페더급에서 가장 건장한 상체를 자랑하며 UFC를 제외하고는 마이너단체 라이트급에서도 충분히 통용되는 파워와 그라운드능력이라 생각 했고 이에반해 알도의 체형은 스트라이커에 가까운 호리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터라 이런부분에서 브라운이 어느정도 이점을 가질것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원래 네추럴한 체중이 80정도 되기 때문에 70키로 초반때의 유라이어페이버를 힘과 레슬링에서 압도하는 모습에서 보여지듯이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브라운이 유리할것으로 내다 보았다.


둘째 기본적으로 마이크브라운의 맷집은 체급내에서 가장 좋은편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스탠딩에서 우위를 내주고 타격 카운터를 먹는 한이 있더라도 힘으로 카운터 태클형태로 상대를 그라운드로 데려가는 것이 맷휴즈나 션셔크처럼 가능할것이고 이런 특유의 하단태클은 전문레슬러가 아니라면 막기 어려울것으로 내다봤다.


셋째 노바유니온 아니 브라질짐들이 가지는 장점들 팀원들의 단합과 응집력 역으로 말해 타팀과의 반목과 커뮤니케이션의 부족은 이번대회에서 좀더 다양한 레슬러 타입의 선수들과 몸을 섞어봐야 브라운에 대한 대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실제 경기양상.

 

일단 알도와 브라운의 타격수준자체가 차이는 많이나지만 보통 브라운이나 랜디커투어 같은 레슬러들이 가지는 장점 즉 뛰어난 신체밸런스를 바탕으로 킥성 공격보다는 복싱스타일의 스탠딩 운용을 주로 하기때문에 스스로 무게중심이 무너지는 일이 극히없고 상대가 스트라이킹 능력이 상하체에 고로 분포된 알도같은 타입의 선수와의 대결이라면 알도가 이전과 같이 니킥이나 점핑니 하이킥성공격을 배제한 복싱위주의 펀치공격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것이 일반적이만 알도는 특급 레슬러를 상대로도 이런 타격의 다양성이 하나도 죽지가 않았다.

 

이건 역으로 생각해보면 맷세라에게 지기전까지 스피닝백킥이라던지 하이킥등 레슬러를 상대로 킥공격을 마음대로 사용했던 GSP나 노게이라에게 팔을 헌납하기 전까지 K-1입식타격가의 날이 예리하게 살아있었던 크로캅의 경우를 살펴봐도 그렇지만 본인스스로 그라운드에 대한 절대적인 자신감 없이는 절대 구사할수가 없는 전략이라고 할수있다.

 경기초반 알도의 왼손은 브라운의 오버핸드훅에 대비해 가드가 바짝 올라가 있었고 라이트 어퍼에 이은 레프트훅에 브라운이 라이트훅으로 대응한것을 빼고는 경기전반에 걸쳐 알도의 스탠딩타격은 여유가 넘쳤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1라운드 클린치 상황

개인적으로 1라운드 이장면에서 알도의 승기가 어느정도 잡혔다고 생각하는데 알도의 오른발 페인팅 모션에 이은 라이트훅 레프트하이킥 라이트플라잉니 펀치콤보에 브라운이 알도의 오른쪽 다리 원렉을 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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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펜스로 알도를 밀어붙이면 왼쪽다리 원렉으로 옮겨가게 되고 알도는 펜스를 버팀목으로 다리를 넓게 벌려 기저면을 넓게 만드는 한편 오른손으로 브라운의 머리를 밀어내면서 테익다운을 방어하게 된다.

여기서 유심히 볼장면은 보통의 스트라이커타입의 선수였다면 타격콤보이후에 밸런스가 무너져 무게중심과 기저면을 확보하는것이 쉽지않아 테익다운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알도의 경우 이러한 타격이후의 밸런스가 스윗치되는 능력이 그만큼 좋다는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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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원렉싱글이 여의치않자 랜디커투어 GSP처럼 왼손으로 알도의 오른발목에 앵클픽형태로 기저면을 없애는 동작을 하게되고(사진왼쪽) 알도는 자신의 왼다리를 굽혀주면서 무게중심을 더욱더 낮게만들고 남아도는 오른손으로 브라운의 왼손을 방어함으로써 테익다운을 방허한다.(오른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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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알도의 왼다리를 이번에는 뽑아들면서 무게중심을 무너트릴려고 하지만 알도는 지면에 붙은 반대쪽 다리 즉 오른다리를

뽑아드는 힘의방향과 맞춰 스카이콩콩처럼 오른발을 이동시키면서 기저면을 확보하게된다.(BJ펜의 경기에서 이런장면이 자주나온다 한다리가 완전히 뽑힌 상태에서 상대가 미는 방향에 맞춰 콩콩 뛰면서 땅에 닿은 발의 기저면에 몸의무게중심이 기저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하는 장면을 생각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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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원렉을 포기하고 더티복싱상태에서 더블언더훅 그립을 확보한이후 유도의 발목받히기와 비슷한 형태로 알도를 펜스에서 돌려내면서 테익다운시키지만(사진왼쪽) 알도는 오른손바닥 ,무릎, 발가락앞축으로 기저면을 만들면서 방어 퀵스탠딩업을 하게 된다.

 

이렇듯이 마이크브라운이 보여준 클린치이후의 종합선물셋트같은 연계동작들이 모두 무위로 돌아가면서 승기가 살짝 알도쪽으로 이동했다고 볼수있다.

특히 원렉이후의 연계동작이 가장 좋은 GSP의 경우 상대편의 한쪽다리를 자기몸에 최대한 밀착시키고 나머지 땅에 닿은 상대편다리를 자신의 노는다리로 인아웃의 후리기형태로 기저면을 없애는 장면이라던지 상황에 따라서는 손을 이용해 앵클픽형태의 발목을 잡아 기저면을 없애는 장면 혹은 상황에 따라 다리를 완전히 뽑아올린후 무조건 힘으로 밀기보다는 땅에 닿은 상대편의 한쪽다리가 골반의 특성상 움직이기 어려운 쪽으로 요령껏 밀거나 당겨주면서 기저면을 없애는 장면이 예술인데. 마이크 브라운에게 이러한 장면을 요구하면 좋겠지만 그건 선수의 신체스펙이나 특성을 무시한 처사라고 보여지고 알도의 대응자체가 워낙 휼륭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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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초반에도 똑같은 상황이 연출되었다..알도의 타격이후 브라운의 원렉싱글 여기에 알도는 다리를 벌려 기저면을 넓게만들고 브라운의 머리를 밀어내면서 방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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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앵클픽으로 내려와 극단적으로 테익다운을 노리지만 알도는 왼손으로 브라운의 머리를 눌러주고 자신의 왼쪽다리를

ㄴ로 무릎을 꿇어 오른발바닥 왼무릎 왼발바닥 앞축으로 3개의 기저면을 형성시키는 한편(사진왼쪽) 이러한 자세가 무게중심을 덩달아 극단적으로 낮춤으로써 브라운의 테익다운시도를 무위로 돌리게 된다.(김동현선수도 이런스타일의 테익다운 방어능력이 굉장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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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결정짓게된 알도의 타이밍 태클...

여러번의 테익다운이 무위로 돌아가자 성급한 레프트 공격을 시도하게 되고 알도는 타이밍을 미리 읽고 왼손으로 언더훅을 파고 오른손으로 대퇴부뒷쪽을 잡아주며 살짝 돌아줌으로써 브라운을 오히려 테익다운시키는데 성공하게된다.

(이기술은 GSP나 랜디커투어 같은 정상급 그래플러들이 자주쓰고  효도르의 펀치러쉬이후의 테익다운 연계동작과도 비슷하다.)

이후 그라운드에서 탑을 잡은 알도는 레슬러의 고질적인 약점인 가드상황에서 대처능력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컨트롤하면서 경기를 결정짓게된다.

 

 

경기외적인 부분에서 개인적인 생각들.

 

 

구기종목은 시즌중 5할정도의 성적만 유지해도 리그에 따라 플레이오프에도 나갈수도 있고 시즌중의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인한 1-2패정도는 그렇게 큰의미가없으며, 타자는 10번의 타석에서 7번의 삼진을 당하며 선풍기를 돌리더라도 2-3번의 타석에서 결정적인 역활을 하게된다면 그선수는 좋은선수로 평가받게된다..

 

그러나 투기종목은 30번의 시합을 승리로 장식해도 단한번의 경기에서 수준이하의 실력으로 패배를 하거나 듣보잡선수에게 진다면 선수역대커리어 전체가 위협받고 그날로 부터 많은 팬과 스폰서들이 줄줄이 떨어져나가는 직접적인 경험을 하게되는 특이한 종목이다.

그로인해 1등과 2등,승자와 패자간의 입장차이가 그어떤 스포츠보다 극단적이며 ,패자가 겪는 고통과 슬픔은 선수이전에 자기자신의 존재이유자체에 회의를 느낄정도로 심각한 휴우증을 낳는다.

 

그러기에 개인적으로 WEC가 UFC와 조만간 통합되는 장면을 생각안할려고 해야 생각안할수가 없다.

아마 현재 WEC타이틀을 가진 페더급 밴텀선수들이 UFC에 통합된다면 메인이벤터 지정시 PPV할당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크고 이로인해 스폰서와 각종 부가수입을 올릴기회가 이전보다 수배는 좋아질것이다.

이건 경량급 선수도 연간 100만불정도의 수입이 가능하다는 소리다.

 

가뜩이나 반대급부가 적은 MMA에서 그것도 경량급전업선수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것은 현재 파이터머니로 짐작해보건데 일류급 선수들도 그리 호락호락하진 않을것이다.

고로 늦깍기인 마이크브라운같은 경우 2-3차방어정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뒤에 UFC에서 알도와 붙었음 하는 마음이 내심 있었던것이 사실이다.(승부를 떠나 두선수가 금전적으로 윈윈이었으면 하는 바램이었고 이건 현재 모든 MMA선수에게 개인적으로 가지는 마음이기도 하다.)

 

(이건 케이스는 다르지만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한 에반터너도 마찬가지다.

만약 UFC의 황금기가 2년정도 빨리 왔더라면 적어도 메인이벤터로 나름의 몫돈도 마련했을수도 있었기에 세계최고의 MMA단체의 전챔피언이라는 타이틀에 비해 너무초라한 그의 죽음과 이후 처우등은  MMA는 경기자체도 마이너종목이지만 링밖에서의 선수모습이나 선수의 죽음도 마이너하다는 생각을 필연 가지게 하는 슬픈 대목이다.특히 그들이 진정으로 살아있다고 느끼며 사랑을 받을수 있다고 느끼는 곳은 다름아닌 옥타곤위에 섣을때뿐이라고 생각한다면 더욱 씁쓸해진다.

이와는 다른 문제지만 아직도 생계형 파이트로 경기를 갖는 마크콜먼같은 선수들은 현역으로 돌리면서 '저선수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마크콜먼입니다'를 외치며 엄지손가락을 세울일이 아니라 주파내에 적당한 일자리를 하나 만들어주던지 경기외적인 면의 홍보수단으로 활용하는게 단체를 위해 훨씬 이득이고 단순히 레전드기 때문에 그래도 오퍼를 준다라는 생색보다는 이러한것이 레전드에 대한 진짜예우라고 생각한다.)

 

특히 마이크브라운에게 이번경기는 리치프랭클린이 재계약시점에서 대박계약을 앞두고 앤더슨 실바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장면과 비교해볼때 다시 대권을 탈환 하는것이 쉬워보이지는 않기에 그아쉬움이 더욱더 크다 할수 있다.

 

결론적으로 역설적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보고 싶은 MMA 가쉽기사거리는 다름아닌 '전 UFC챔피언 도박으로 수천만달러 날려''전MMA챔피언 이혼으로 2000만불의 위자료 지급 같은 저질 기사거리다.

 

 

 

과연 이런 기사를 언제쯤 볼수 있을까? 현재 MMA상황을 볼때는 아직 요원할 뿐인것 같다..